안양5ㆍ9동 주거환경개선사업 계속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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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5ㆍ9동 주거환경개선사업 계속돼야
  • 정대영 기자
  • 승인 2009.12.0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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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운 안양시장 토지주택공사 사장에게 서한문

'안양5ㆍ9동 지역은 기반시설이 부족한 곳입니다', '이 지역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당초 일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장님의 배려를 간곡히 요청합니다'

이필운 안양시장이 3일 안양5동과 9동지역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지속추진을 건의하는 한 통의 서한문을 이지송 토지주택공사 사장에게 발송했다.

이 시장은 서한문에서 안양5동 냉천마을과 안양9동 새마을지역은 도로 등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오래된 건축물이 즐비한 환경이 극히 열악한 곳으로 반드시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이뤄져야 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대다수 주민들도 취약한 환경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 추진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일부지역민들의 소송으로 일정기간 지연되었지만 정비구역을 다시 지정해 새로운 행정절차를 밟고 토지주택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재차 지정했음을 명시했다.

이 시장은 또 10월 1일자로 주택공사와 토지공사의 합병과정에서 예산상의 이유를 들어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재검토하는 조짐을 보이는 데 대해 국토의 효율적 활용으로 경제발전에 이바지 하려는 목적에 위배될 뿐 아니라 서민주거복지 향상을 무시한 무책임한 발상이라며 당초 일정대로 사업이 추진되기를 강력히 요청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자는 의지에서 서한문을 발송하게 된 걸로 알고 있다"며, "시는 안양5ㆍ9동 주민들의 염원을 실현시키기 위해 국회의원, 국토해양부, 국민권익위원회, 경기도 등에 대해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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