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예비후보, 문화정책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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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예비후보, 문화정책간담회 개최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8.04.0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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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서철모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5일 선거사무실에서 화성시에 거주하는 문화예술인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시민정책서포터즈의 문화부문 행사로서, 그동안 서 예비후보가 준비해 온 정책 구상을 유권자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해 공약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문화예술인들은 “화성시는 인구 100만을 향해 성장해 나간다고 하는데 문화예술 기반이 너무 척박하다. 인구 10만 명에 불과한 지방도시들도 가지고 있는 시립오케스트라나 합창단도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제는 모든 곳이 무대가 될 수 있는 시대이다. 게다가 이미 화성시는 다양한 규모의 공연장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채울 화성시만의 컨텐츠가 없다.”고 하드웨어 중심인 화성시 문화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서 예비후보는 “예술을 생활 속에서 가까이 누릴 수 있는 도시가 행복하다. 예술이 거창하거나 어려워 거리감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전제하고, “화성시민이 쉽게 음악과 미술을 즐길 수 있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문화정책을 구상중이다.”라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마을 단위의 시민참여형 오케스트라 설립을 지원할 것, 합창단을 포함하는 화성시립예술단의 창단을 추진할 것, 그리고 악기은행제를 도입할 것 등의 공약을 확정해 발표했다.

서 예비후보는 “화성시에는 젊은 문화예술인이 많이 거주하고 계신다. 이 분들이 화성시의 문화예술 저변확대에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문화정책을 펼칠 것이다.”라며 “특히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큰 부담없이 악기 하나씩을 배우고 평생의 친구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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