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기초자치단체 출마 예비후보들과 트레킹으로 소통의 시간
상태바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기초자치단체 출마 예비후보들과 트레킹으로 소통의 시간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8.03.29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29일 수원 화성 성곽길을 걸었다. 물론 혼자 걸은 것은 아니다. 공식 출마선언 이후 시간을 쪼개 써도 모자랄 후보가 봄볕을 즐기기 위해 망중한을 보낸 것은 더더욱 아닐 터.

이날 이 예비후보와 화성 트레킹에 동행한 사람들은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간판으로 수원 지역에서 출마하는 시도 의원 예비후보 12명이었다. 행사명도 ‘이재명과 함께 화성을 걷다’였다. 

성남에서 시민운동을 하다 2000년대 초반 정치에 입문한 이 후보로서는 정치에 첫 발을 내디디는 기초 및 광역 자치단체 예비후보들이 눈에 밟혔을 것이다. 실제로 이날 이 예비후보는 화서문에서 화홍문까지 성곽길을 걷는 내내 정치 입문 선배로서의 고민과 노하우를 출마자들과 허심탄회하게 주고받느라 여념이 없었다. 

이 예비후보는 “다들 이렇게 함께 해주셔서 고맙다. 선거라는 게 경쟁하고 결과적으로 다시 합쳐서 협력하고 그런 관계다. 언제나 한 팀”이라며 “이번 선거에서도 혼자 이기는 것이 아니라 팀의 정신으로 같이 이기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민의의 대변이라는 어려운 길에 들어선 정치 후배들과 소중한 만남의 시간을 가진 이 예비후보는 곧바로 화성 인근의 수원 지동시장으로 이동해 상인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다시 후보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선거 행보에 고삐를 바짝 좼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