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 팔달구 우만2동 단체연합회(회장 윤도현)는 지난 27일 우만2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9개 단체 및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명품장미마을 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정월대보름 맞이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척사대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새마을부녀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정월대보름 음식을 나누고, 경품권 추첨, 윷놀이 한판을 벌이며 웃음이 넘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윤도현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인 척사대회를 통해 모두가 하나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함께한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궁동 자전거대여소 오는 1일부터 운영
행궁동 자전거대여소 오는 1일부터 운영 재수원시 팔달구 행궁동(동장 손화종)은 3월 1일부터 행궁광장, 화서문, 장안문, 연무대에 위치한 공영자전거대여소의 운영을 재개한다.
동절기(2017.12.26.~2018.2.28.) 동안 운영을 중단했던 자전거대여소는 3월1일 오픈에 앞서 지난 26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4개소에 있는 200여대의 자전거에 대한 수리 및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또한 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하는 행궁동 주민자치회에서 자전거대여소 종사원 10명을 소집해 자전거 안전수칙 및 관리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하며, 종사원들에게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안내할 것을 재차 당부하였다.
자전거대여소는 3월부터 비가 오는 날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할 계획이며,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대여소에서 신분확인 절차를 거친 후 자전거를 이용하면 된다. 1회 이용료는 1,000원이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여름철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손화종 행궁동장은 “자전거대여소 운영을 통해 친환경 이동수단인 자전거의 이용을 활성화시키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전거를 타고 수원화성 등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행궁동과 수원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서1동, 저장강박증 가구 대청소
화서1동행정복지센터(동장 송성덕)는 지난 27일 수년간 집안에 고물과 쓰레기를 쌓아놓고 있는 저장강박증 가구에 대한 대청소를 실시하였다.
대청소는 화서1동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직원들이 나서서, 쓰레기 더미에서 홀로 생활하는 이○○(60세, 남)씨의 집안에 쌓인 7톤가량의 쓰레기를 5시간에 걸쳐 말끔히 청소한 후 향후 재발방지 부탁과 함께 집안내부 청소 및 소독을 연계하며 대상자의 정신 상담과 치료도 전문기관에 의뢰하였다.
평소 고물 및 폐지를 수거하는 1인 장년가구인 이○○ 씨는 저장강박증이 있어 현관 입구부터 집안에 각종 쓰레기를 가득 쌓아놓아 2년 전부터 그 악취로 인해 이웃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었다.
동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차례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문을 열어주지 않는 등 본인의 강한 거부로 처리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대상자를 찾아다니고 직접만나 설득하는 적극적인 행정으로 이번 청소를 실시할 수 있었다.
송성덕 화서1동장은 “그동안 집안 가득 쌓인 쓰레기로 이웃주민들의 고통이 심하여 빠른 시간 안에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매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반찬 나눔
매산동(동장 이영훈)에서는 지난 27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건강한 우리 동네 만들기 프로젝트 ‘사랑의 반찬나눔’ 사업을 진행하였다.
2회째를 맞는 ‘사랑의 반찬 나눔’ 사업은 관내 다양한 지역업체가 참여해 반찬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독거어르신께 직접 방문하여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81세 박모 어르신은 “최근 디스크 수술로 허리가 아파 밖으로 나갈 수도 없고 반찬을 만들 수도 없어 걱정이었는데 매월 꾸준히 반찬을 지원해주신다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영훈 매산동장은 “늘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시고 꾸준히 후원해 주시는 지역업체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관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지역사회가 항상 함께 한다는 마음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등동 마을만들기협의회 2월중 정기회의
고등동주민센터(동장 이귀만)는 지난 27일 마을만들기협의회(회장 정병철)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회의는 지난 23일 수원형 따복공동체 공모사업을 신청한 민모임인 ‘고등동 마을만들기’의 ‘고등동과 사랑에 빠지다’사업에 대하여 위원들에게 사업내용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하였다.
공모사업은 지역주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신청하였으며, 주요내용으로는 마을 목소리 만들기, 다문화어울림, 실버어울림, 비누 만들기 교육, 모래그림 교육 등이고, 3월 중 서류·면접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귀만 고등동장은 “향후 이번 공모사업이 반드시 선정되어 현재 추진 중인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사업’등과 더불어 고등동을 더욱더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