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홍성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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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홍성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8.02.0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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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홍성규 전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중당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 전 대변인은 '촛불혁명 이후의 새로운 대한민국! 민중당과 함께 나아갑시다!'라는 제목의 출마선언문을 통해 "민중당은 촛불혁명이 만들어낸, 이전과는 또 다른 새로운 시대의 진보정당"이라며 "진보정치가 다시 우뚝 서지 않고서는 '새로운 대한민국'은 가능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 높은 민주주의, 새로운 진보정치 시대에 직접 앞장서겠다. 수도권에서부터 거센 '진보돌풍'을 일으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 전 대변인은 선언문 낭독에 앞서 기자들에게 "진보당 해산 이후 1146일만에 이 자리에 다시 섰다. 감회가 새롭다"고 인사했다. 이어 '삼성 이재용 353일만 석방'을 거론하며 "정작 기억해야 할 숫자는 따로 있다.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은 790일, 이석기 전 의원은 오늘로 1616일째 감옥에 있다"고 거듭 관심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종훈, 김창한 공동상임대표, 김미희 경기도당 상임위원장, 김재연 대변인이 함께 참여했다.

한편, 민중당은 오는 10일까지 진행하는 전 당원 투표를 통해 6.13 지방선거 후보자를 1차로 선출한다. 이번 1차 후보자 선출 선거에는 전국 9개 시도당의 115명의 출마예정자가 등록했다. 경기도지사 후보자로는 홍성규 화성시위원장이 단독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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