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경기도는 광명시 가학동 복합유통단지 조성 사업을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과 무지내동 등 3개 동 일원 202만 1천㎡(61만평) 부지에 오는 2022년까지 1조 7천 494억 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사업이다.
이곳은 수도권 서남부의 첨단산업 거점이 될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내 4개 단지 중 하나이다.
광명 유통단지 도시개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은 현재 현재 특별관리지역으로 묶여 있는 가학동 일대 30만㎡가량을 2022년까지 생활용품과 화훼 등 500여개 도·소매 유통업체가 입지하는 복합유통단지로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16년 경기도와 광명시, 시흥시, 경기도시공사, LH가 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202만1천여㎡ 규모의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에는 1조7천500여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 유통단지 외에 주거단지, 일반산업단지, 첨단 R&D 단지 등이 들어선다.
지난해 7월과 11월 각각 도에 사업승인 신청을 한 일반산업단지와 첨단 R&D단지는 올해 안에 사업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보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거단지는 올 상반기 도의회 의결 절차가 끝나면 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광명 유통단지 도시개발사업은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의 난개발 회복과 계획적인 개발, 정비에 디딤돌이 되는 사업"이라며 "이번 유통단지 개발 사업 고시로 테크노밸리 나머지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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