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경기도가 5일부터 수원. 안양. 용인시 등 8개 지역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5일 수원 화성행궁에서 수원시의 장용영 수위의식, 무예24기 등 전통문화 공연.삼성전자, KT의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성화봉송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11월 1일 한국에 도착한 올림픽 성화는 제주도와 부산, 경남, 전남 등 16개 광역시와 도를 거쳐 지난 4일 여주에 도착했다. 경기도에서는 5일 수원을 시작으로 ▲용인(1.6 에버랜드) ▲광주(1.7 청석공원) ▲성남(1.8 중앙공원) ▲고양(1.18 일산문화공원) ▲파주(1.19 임진각) ▲연천(1.20 선사유적지) ▲의정부(1.20 의정부시청) 등 9개 시군 314.6km의 대장정이 펼쳐진다.(1.10~1.16까지는 인천, 서울서 성화봉송 진행)
이와 별도로 평창 동계패럴림픽 성화봉송 축하행사는 ▲안양(3.2 안양천 박석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도는 성화봉송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성화안치 축하행사와 지역별 문화공연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성화봉송 주자로는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과 경기도 홍보대사인 방송인 크리스티나, 북한이탈주민 출신으로 탈북 주민 지원업무를 맡고 있는 김현아 주무관 등 각 분야의 상징적 인물 677명이 나선다.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에 도착한 소중한 성화가 1300만 도민의 올림픽 성공 개최기원을 모아 무사히 강원도로 전달되길 바란다”면서 “평창올림픽 성공개최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