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톨게이트 환승동선 재탄생 이용자 불편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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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왕톨게이트 환승동선 재탄생 이용자 불편 해소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7.12.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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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의왕톨게이트 광역버스 정류장 이용자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경기도와 의왕시는 의왕톨게이트 장거리 환승동선 개선사업을 내년 1월 2일 본격 개통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의왕톨게이트 광역버스 승강장은 상행버스 20개 노선, 하행버스 21개 노선 등 총 41개 노선을 통해 의왕과 서울을 잇는 시설로, 하루 5,300여명이나 되는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문제는 상·하행선 승강장이 편도 10차선의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를 사이에 두고 양 옆에 각각 설치돼 있다는 것이다.

고속화도로를 횡단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일부 고속도로를 무단 횡단하는 시민들로 인해 사고예방 차원에서도 통행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무엇보다도 광역버스 이용객들이 상·하행선 정류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620m이상의 거리를 도보로 7~10분정도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도는 의왕시·㈜경기남부도로는 의왕톨게이트 요금소 상부 캐노피가 길이 130m, 폭 3m, 높이 8m 규모의 육교로 재탄했다. 이동약자들을 위한 승강기 2대와 함께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명시설을 구비했다.

새로 만들어진 육교를 통해 하행선 정류장에서 상행선 정류장까지 이동할 경우 320m만 걸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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