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FTA활용 기업 아세안서 수출 ‘그뤠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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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FTA활용 기업 아세안서 수출 ‘그뤠잇’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7.12.1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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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도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하노이), 태국(방콕) 등 아세안 주요 도시에 FTA활용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99건 551만 달러의 계약했다고 18일 밝혔다.

성남의 ㈜세림향료는 베트남 1등 젤리회사에 향료를 납품하는 TCT Chem사와 현장에서 10만 달러의 수입 MOU를 체결했다.

승진산업㈜은 하노이 EECOM사로부터 약 40만 상당의 수출 상담을 이끌어 내년 초 한국 공장을 직접 방문해 제품 확인 후 독점계약을 하자는 요청을 받았다.

진흥식품은 하노이 식품전문 AMISU사와 독점 판매를 조건으로 김밥(스시용) 김과 맛김 4종을 대규모 행사마다 납품하는 조건으로 협의했다.

㈜미리코는 하노이 TMET사로부터 2만 달러의 샘플오더를 수주했고, 방콕에서는 PatrolGas사와 23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상황판시스템을 제조하는 ㈜하이브시스템은 하노이의 HITECHVietnam사와 37만 달러, 방콕 Maxmatelevision사와 20만 달러의 계약 상담을 진행했다.

HITECHVietnam 관계자는 “그간 품질문제로 인해 정부에서 중국산을 제외하라는 요청에 따라 대체품을 찾고 있었다. 다행히 품질과 가격 경쟁력 모두 우수한 한국의 ㈜하이브시스템을 만나게 돼 큰 시름을 덜었다”고 이번 상담을 의미 있게 평가했다.

도 관계자는 "아세안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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