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정연구원,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도출 교통정책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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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정연구원,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도출 교통정책방향 제시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7.11.3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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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수원시정연구원은 고령운전자가 교통사고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도출하는 교통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수원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분석 및 고령자 통행특성 분석,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분석과 구조방정식 모델로 구축했다.

2013년 ∼ 2015년 수원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22건에서 302건으로 증가추세(연평균 16.63%)로 분석됐다.

2015년 수원시 고령자 통행특성을 분석한 결과, 전체 2,189통행 중 수원시내 통행은 1,908통행(87.2%), 지역내 통행은 권선구 636통행(36.9%), 지역간 통행은 장안구와 팔달구, 권선구와 팔달구가 각각 44통행(24.0%)으로 나타났다.

고령자 운전빈도는 주 5회 이상이 28.0%다. 운전중단 예상연령은 전체 평균 74.0세로 법률상 고령자 기준인 65세 보다 높았다.

비고령자는 72.8세, 65 ∼ 69세는 76.1세, 70세 이상은 79.2세로 고령자일수록 운전중단 예상연령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운전중단 이유로는 신체능력 저하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갱신기간 단축, 적성검사, 인지기능 검사 등 고령자의 신체능력 저하에 대비한 교통안전방안 강화가 필요해 보인다.

운전능력 인식에서는 ‘차선을 급하게 바꾸는 편이다’, ‘좌우회전, 유턴 및 차선변경을 잘하는 편이다’, ‘고령운전자는 운전능력이 좋다고 생각한다’라는 항목에서 나타났다.

불안감으로 '신호나 돌발 상황 시 즉각 대처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야간운전이 어렵다’, ‘초행길 운전이 어렵다’ 등 11개 항목에서 나타났다.

교통사고 위험성 인식에서는 ‘악천 후 운전’, ‘신호가 있는 교차로 통과’ 항목에서 고령자가 비고령자 보다 교통사고 위험성을 높았다.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개선방안 인식에서는 ‘고령운전자 스티커 부착’, ‘운전면허 갱신 시 70세 이상 적성검사와 고령자 강습 의무화’, ‘면허갱신 주기 단축 및 강화’ 항목에서 비고령자가 고령자 보다 필요성을 인식했다.수원시정연구원 김숙희연구위윈은 " 운전자가 자신의 운전능력을 높게 인식할수록 교통위반 건수와 교통사고 건수가 높아지"며" 운전자가 교통사고 위험성을 높게 인식할수록 교통위반 건수가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 교통위반 건수가 높을수록 교통사고 빈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되어 교통위반자를 대상으로 계도 및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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