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싱가포르 방문 … 남경필 경기도지사 아세안 기업 활성화 공 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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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싱가포르 방문 … 남경필 경기도지사 아세안 기업 활성화 공 들인다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7.11.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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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남 지사는 21일 22일 싱가포르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태국 등 아세안 국가를 방문했다. 이번이 세번째다..

남 지사의 이번 방문은 싱가포르 중화상공회의소(SCCCI) 개소식 참석, 싱가포르 국제기업청 경제협력 MOU을 체결한다.

남 지사는 협약으로 코포쿤(Koh Poh Koon) 싱가포르 산업통상부장관과 만나 동남아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한다.

싱가포르에 GBC(경기비즈니스센터)를 개소한다. 도가 해외에 설치하는 11번째 통상사무소다.

도내 중소기업들의 제품전회. 해오마케팅, 투자자 알선 등 해외 진출 및 도내 외자 유치를 지원하는 경기비즈니스센터는 현재 중국 충칭(重慶)과 이란 테헤란 등 10곳에 설치돼 있다.

남 지사가 이같이 싱가포르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이곳에 다국적 기업들이 많이 몰려 있고, 세계적인 화교 기업도 많아 '포스트 차이나'로 떠오르는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중심으로 부상하기 때문이다.

경기비즈니스센터를 설치하는 것도 화교 기업과 다국적 사모펀드 등을 도내에 유치하는 것은 물론 도내 중소기업의 싱가포르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싱가포르는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도내에 8억400여만 달러를 투자, 외국인 투자 규모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싱가포르 지역 자본의 도내 투자 규모 5천만 달러보다 16배 늘어난 것이다.

도 관계자는 “남경필 도지사가 아세안 지역과의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가장 심혈을 기울인 국가”라며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한 중화권 자본과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한다면 향후 투자유치 확대는 물론, 경기도 기업의 동남아 시장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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