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 사랑의 김장채소 전달식 등 동장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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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구, 사랑의 김장채소 전달식 등 동장 소식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7.11.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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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16일 영흥공원내 공동체농장에서 김장채소를 수확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이날 수확한 김장무는 지난 8월말에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그리고 문고회 등 새마을 3개 단체 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파종을 하여 정성껏 재배한 농작물이다.  

수확한 김장무는 약 2,000개로 대부분은 동 주민센터“사랑의 김장담그기”행사에 활용되어 관내 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훈 영통구청장은 단체 봉사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김장무 수확에 동참하였으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단체원들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말했다.

구와 새마을단체는 공동체농장에서 4년 전부터 이어온 농업을 통한 나눔과 희망 살리기 운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구 EMI(유용미생물)보급사업 실시

생활 화학제품 사용에 대한 공포감을 말하는‘케미포비아(케미스트리(chemistry)와 공포란 뜻인 포비아(phobia)의 합성어)가 확산되는 요즘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이상훈)는 오는 22일부터 EM(Effective Micro-Organisms) 발효액 보급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M(유용미생물) 발효액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싱크대, 화장실, 음식물찌꺼기 등의 악취제거 및 세척, 화초 등의 거름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하는 EM 보급사업은 영통구청 내 설치된 EM보급기에 동전(100원)을 넣고 주민 스스로가 준비한 1.8리터 이상의 페트병에 담아가는 형식으로 수익금은 탄소흡수원 조성사업(녹색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보급사업은 11월 22일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소진시까지 보급할 예정이다.

-매탄2동 맞춤형복지팀장 제21회 민원봉사대상 본상 수상 

매탄2동에 근무하고 있는 김서영 맞춤형복지팀장이 지난 16일 서울 SBS 상암 공개홀에서 제21회 민원봉사대상 본상을 수상하였다.  

이 상은 행정안전부와 SBS가 1997년을 시작으로 민원부서에서 근무하는 행정기관 공무원 중 창의적인 시책 추진과 탁월한 대민봉사를 통해 국민편익을 증진시킨 공무원을 발굴하여 시상해오고 있다. 

수상자는 중앙부처와 시․도에서 자체 공적심사 및 현지 실사를 거쳐 까다롭게 선정되며 올해 11명(대상 1명, 본상 8명, 특별상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서영 팀장은 지난 27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하며, 특히 남들이 기피하는 노숙인 업무를 추진하면서 일시보호소 설치 등 다양한 시책 발굴 및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여성안심안전사업 추진과 주민의 편익을 위해 헌신적으로 해결하고자 맞춤형복지 선봉에 서서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김서영 팀장은“사회복지 전담공무원으로서 항상 낮은 자세로 어려운 분들과 눈높이를 맞춰 소통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소외계층의 복지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매탄1동, 행복 프로젝트 밑반찬 나눔

매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6일, 11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회의 대상자에 대한 경과보고와 함께 신규 위원 위촉식도 실시했다.  

사례회의에 앞서 매탄1동 특화사업인 「행복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밑반찬 나눔 사업도 실시했다. 이 날은 제육볶음 등 다섯가지의 반찬을 직접 만들어 어려운 홀몸어르신 가구를 방문하여 전달했다.  

심상민 매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 민·관의 지속적인 연계로 이러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기쁘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희주 매탄1동장은 “ 관내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는 주민운동의 구심체이며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매탄3동“사랑의 반찬”나눔

매탄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인실)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사랑의 반찬 25박스를 전달했다.  

반찬은 매탄3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품질 좋은 재료를 엄선해 수육, 무생채, 갈치조림 등 여러 가지 반찬을 손수 만들어 정성스럽고 다채롭게 준비되었다.  

이 날 ‘사랑의 반찬’을 받으신 할머니는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반찬을 만들어 일일이 전해준 정성이 참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남일 매탄3동장은 “우리 동 취약계층을 위해 정성이 가득 담긴 반찬을 만들어 주신 매탄3동 새마을 부녀회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사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동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태장동, 저소득층 50가구에 김장김치 전달

수원사랑장학재단 태장동후원회(회장 유순모)는 15일 김장김치(10kg)와 쌀(5kg)을 관내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층 50가구에게 전달했다.  

태장동후원회는 자체 회비로 배추, 무 등 각종 재료를 구입, 이틀에 걸쳐 후원회 회원 20여명의 자원봉사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또한 태안농협에서 후원한 쌀(5kg, 50포)도 같이 전달했다.  

유순모 회장은 “아직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많기에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청결과 맛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만들었다.”고 전했다.

윤응로 태장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년 김장과 쌀을 지원해주는 수원사랑장학재단 태장동후원회와 태안농협에 감사드린다. 올 겨울도 우리의 이웃들을 돌아 볼 수 있는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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