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 의원, 신분당선 조속 착공 팔 걷어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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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련 의원, 신분당선 조속 착공 팔 걷어붙여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7.11.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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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더불어민주당 수원(을) 지역 백혜련 국회의원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착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주최자인 백혜련 의원을 비롯하여 수원(병)지역의 김영진 국회의원, 국토부·경기도청·수원시청 관계자, 김복일 서수원아파트연합회장, 김인주 서수원아파트연합회 사무국장, 부동석 능실마을 20단지 회장, 김지현 호반더퍼스트 회장 등 지역 주민이 참여했다.

백혜련 국회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신분당선은 2006년 정부의 기본계획 고시를 시작으로 추진된 만큼 정부가 지역주민과 약속한 사안으로 여전히 진행조차 안 되고 있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착공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 자리를 마련 한 것으로 더 이상 지연돼서는 안 된다’고 추진 의지를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동 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의 여론 및 국토교통부의 재기획 용역 추진으로 인해 노선 변경의 우려 등을 전달했으며, 이에 국토부는 ‘재기획 용역 추진은 KDI의 조사결과 타당성 없음으로 결론이 나와 사업 추진에 애로사항이 발생한 것을 백혜련·김영진 의원이 발 벗고 나서는 등 여러 노력의 결실로 착공을 위해 비용절감 방안 마련 등 새로 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재기획 과정 중에 노선 변경은 없다’는 것을 명확히 했다. 

또한, 국토부는 ‘타당성 확보를 위해서 비용 절감은 필수가 됐다’며, ‘이번 재기획 과정에서 혁신적 공법 적용 등 다방면으로 비용 절감 방안을 검토함으로써 향후 KDI의 타당성 조사에서 긍정적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진 의원은 간담회 마무리 발언에서 ‘국토부는 예정한대로 내년 9월까지 재기획 용역을 마무리하고, KDI가 바로 타당성 조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향후 조사 과정에서 당수지구, 고등지구, 대유평지구, R&D사이언스파크 등 수요 증대가 확정되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한 타당성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백혜련 의원과 함께 조속 착공을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백혜련 의원은 ‘조속 착공을 위해 국토부 뿐만 아니라 경기도와 수원시와 함께 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참석한 관계자 역시 협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더욱 공고한 협업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간담회 직후 지역 주민들은 신분당선 조속 착공을 바라는 2만 명 이상의 지역 주민의 서명부를 백혜련 의원에게 전달했으며, 백혜련 의원은 조속한 시일 내에 지역 주민의 염원을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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