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제로시티, 세계 최초‘2017 판교자율주행모터쇼 개막.. 지하철 신분당선 판교역∼판교제로시티 시범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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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제로시티, 세계 최초‘2017 판교자율주행모터쇼 개막.. 지하철 신분당선 판교역∼판교제로시티 시범운행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7.11.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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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세계 최초‘2017 판교자율주행모터쇼(Pangyo Autonomous Motor Show. PAMS 2017)’가 16일 성남시 판교제로시티에서 개막됐다.

판교자율주행모터쇼는 지하철 신분당선 판교역∼판교제로시티 입구 2.5㎞를 다음 달부터 시범 운행하는 9인승 자율주행차 '제로(ZERO)셔틀'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듣고 있다ⓒ경기타임스

판교제로시티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ZERO셔틀은 판교역-판교제로시티 구간을 운전자 없이 스스로 반복 운행한다.

정형화된 주행이지만 일반 자동차들과 혼재된 일반 도로를 달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ZERO셔틀은 ‘미래교통수단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서비스 모델을 만들어보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제안에 개발됐다.

ZERO셔틀이라는 브랜드는 규제, 사고·위험, 미아, 환경오염, 탄소배출이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디자인 컨셉은 ‘신 생명-뉴 라이프를 위한 디자인’으로 운전대에서 벗어나 해방감, 사용자와 차량의 손쉬운 소통, 지속 가능한 차량운행시스템으로 청정·안전 이미지 등을 핵심 요소로 삼았다.

ZERO셔틀의 자율주행에는 KT와 협업해 보안성이 강화된 전용 LTE와 WAVE(Wireless Access for Vehicle Environments)가 동시에 사용된다.

V2X(Vehicle-to-everything) 네트워크를 통해 교통 정보를 통신으로 받고, 모든 정보는 통합 관제에서 모니터링해 해결책을 제시한다.

ZERO셔틀은 다음 달부터 2년 간 매일 오전 10∼12시, 오후 2∼5시 정기 운행한다. 시속 25㎞의 속도로 30분 간격으로 하루 10회 운행한다.

자율주행모터쇼는 18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도는 12월부터 1년간 1단계 자율주행 셔틀 시범운행을 시작한다.

2단계 자율주행 셔틀 실증운영’은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남경필 도지사는 “자율주행 셔틀은 미래 교통시스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실증운영을 통해 자율주행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선도하고, 산업 생태계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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