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첫 B형 인플루엔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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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첫 B형 인플루엔자 발견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7.11.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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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도내 A 병원을 찾은 환자에게서 B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5일 밝혔다.

B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A형과 함께 국내에서 흔히 발견되는 유형으로 감염되면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고열, 기침, 인후통,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본부와 9월부터 인플루엔자 감시사업을 벌여왔다.

인플루엔자 감시사업은 권내과의원, 김영순내과, 봄소아청소년과, 상동서울가정의학과, 연세내과의원, 한결소아과의원 등 도내 6개 병원을 방문한 호흡기 질환자를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통해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도는 B형 인플루엔자가 발견되는 시기는 주로 45주차, 11월 초순 경이다. 지난해는 올해와 비슷한 11월 10일 처음 발견됐었다.

B형 인플루엔자는 A형과 함께 국내에서 흔히 발견되는 독감의 원인체로, 감염되면 38°C 이상의 갑작스러운 고열과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과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증상을 보인다.

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독감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하다”며“노약자, 만성 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와 임신부 뿐 만 아니라, 집단생활을 하는 유치원, 초·중·고생들도 서둘러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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