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맑음터공원 이엉잇기... 가을‘진풍경’
상태바
오산시, 맑음터공원 이엉잇기... 가을‘진풍경’
  • 이효주 기자
  • 승인 2017.11.14 12: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오산시는 입동을 지나 겨울맞이 중인 지난 13일 오산시 맑음터공원에서 이엉을 이어 지붕에 새 볏짚을 입히는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예전처럼 볏짚 구하기가 쉽지 않아 지난 10월부터 농가와 사전 이야기하여 7마지기의 볏짚을 구하였으며, 기간제근로자들의 볏짚 말리기와 이엉잇기의 반복 작업 끝에 용머리를 완성하여 맑음터공원 내『다람쥐 집』과 『꼬꼬네와 토실이네』에 따뜻하고 쾌적한 새 지붕을 만들어 주었다. 

 이엉을 잇고 지붕을 입히는 행사는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늦가을 진풍경으로작업은 하천공원과에 근무하는 기간제근로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에코리움과 맑음터공원을 찾는 아이들에게 전통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교육효과를 주었다.

 시 관계자는 “2년에 한 번씩 이엉을 이어 새 지붕을 만드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후에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주말에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