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 가을철 산불감시초소 현장방문 등 동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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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구, 가을철 산불감시초소 현장방문 등 동정 소식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7.11.1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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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수원시 팔달구는 최근 건조한 가을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성이 급증함에 따라 가을철 산불대책본부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자 지난 10일에 팔달산, 숙지산, 봉녕사 산불감시 초소를 방문했다.

방문은 현장 근무자 격려를 통하여 산불의 위험성을 고취함은 물론 예방에 최선을 당부하였다.

구는 지난 10월 16일부터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 13명의 산불감시원을 각각 팔달산·숙지산·봉녕사에 3명, 순찰조를 4명 배치해 ‘가을철 산불 제로화 달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창범 팔달구청장은 “올해는 특히 고온·건조한 날이 많아 가을철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데 우리구에는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과 함께 팔달산이 위치하고 있는 만큼 산불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구, 어린이집 원장 심폐소생술 교육

구는 지난 10일 관내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였다.

우리나라는 1년에 심정지 환자가 10만 명당 45명이 발생하며, 심장마비 발생 시 5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지 않으면 심각한 뇌손상은 물론 영구손상 또는 사망에 이르게 된다. 팔달구는 이러한 응급상황을 대비하여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응급처처 교육을 추진하게 되었다.

교육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 동영상을 시청하고 사람모형을 두고 심장부위를 압박한 뒤 인공호흡을 하는 실습도 진행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송은경 팔달구 어린이집 연합회장은 “원아는 물론 우리 가족, 우리 이웃이 심장마비로 쓰러질 수 있다”면서 “심폐소생술을 구청에서 직접 교육을 받고 실습도 진행하니까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동 새마을부녀회, 11월 사랑의 반찬 나눔

지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윤영순)는 저소득층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정성스럽게 만든 반찬을 전달하는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열었다.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생신상, 반찬 봉사 등을 통해 지동의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적극적인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날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코다리찜, 불고기, 김치, 멸치볶음 등 다양한 반찬을 선물해 드렸다.

반찬 나눔 행사가 끝난 후에는 자체 회의를 통해 봉사활동에 대한 토의는 물론 11월의 각종 행사지원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윤영순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이번 행사에 푸짐한 반찬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리며 온정이 넘치는 지동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란자 지동 동장은 “지속적인 나눔 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 따뜻한 지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등동, 불법현수막과의 전쟁

여기저기 전봇대에 나부끼는 각종 분양 또는 매매 홍보광고물(현수막, 전단지 등)들이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전봇대 상단에 걸린 현수막이 떨어질 때의 차량파손 내지 보행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다가 전봇대에 덕지덕지 붙은 전단지를 마주치는 행인들의 눈빛은 곱지 않다.

고등동주민센터(동장 이귀만)에서는 지난 9월에 이어 11월 10일 관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수원시 고등동 분회 10여 명과 합동으로 ‘광고성 불법현수막’철거 작업을 실시했다.

시세에 비해 턱없이 저렴하다.중개수수료가 없다는 등의 광고로 인해 비단 공인중개업 관련 상거래질서 문제뿐만 아니라 보금자리를 마련하려는 일반 시민들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수원시 관련 부서와 각 동에서 공인중개업자들과 함께 불법광고물을 정리하겠다는 취지에서였다.

이귀만 고등동장은 “도시미관과 환경에 저해되는 불법게시물이 전봇대에 난립하고 있다”면서, “대대적인 합동 철거 작업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준법정신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등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9월말부터 자체 매주 1회 관내 임의지역을 선정하여 불법현수막과의 전쟁을 계속하고 있다.

-화서1동, 우리동네 푸드쿠폰

 화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인석)는 11월과 12월 두 달에 거쳐 관내 저소득계층 45가구를 대상으로 「우리동네 푸드쿠폰 사업」을 실시한다.
 
우리동네 푸드쿠폰 사업은 동 사례관리 대상자 중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중증장애인세대와 같이 반찬 등 부식마련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 기존 기부자에게 지원받은 물품을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수혜자가 원하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낙인감을 최소화하고자 상품권과 유사한 디자인의 푸드쿠폰을 제작하여, 사전 협약된 관내 화서시장 주변 4개 업체(반찬가게 2군데, 과일가게, 빵가게)에서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음식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인석 화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우리동의 특성화 사업으로써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자 기획하였으며, 앞으로 지역 내 소상인이 운영하는 업체에 기회를 제공하고 많은 대상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끔 연계함으로써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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