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 일본대사관 신축부지 앞...일본군 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무산 "매우 안타까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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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석 화성시장, 일본대사관 신축부지 앞...일본군 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무산 "매우 안타까운 일"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7.11.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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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다.ⓒ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채인석 화성시장이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신축부지 앞에서 열린 '제1307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참석,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무산된 것과 관련,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자유발언 통해 전달했다.

수요시위에는 '화성시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회원 50여명이 채 시장과 함께했다.

채시장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무산에 대해서 문재인 정부가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왜곡된 역사 교과서도 바로잡아야 한다”며, “일본 정부가 진심 어린 사과와 법적 배상책임을 이행할 때까지 해외 곳곳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시잗은 "지방자치단체장들과 연합해서 함께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채 시장은 이어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는 무효이고, 정부는 일본과 다시 합의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일본 정부가 진심 어린 사과와 법적 배상책임을 이행할 때까지 해외 곳곳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요시위에는 '화성시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수요 시위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위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의 주최로 1992년 1월 8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이날 화성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회원 50여명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시민 500여명이 동참했다.
 
한편, 채인석 화성시장과 화성시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2014년 화성시 동탄 센트럴파크를 시작으로 캐나다 토론토(2015년), 중국 상하이(2016년) 등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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