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 장안구)는 2018년 주민참여예산제를 이끌어갈 제4기 주민참여예산 위원 40명을 11월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구 지역회의 주민참여예산위원은 공고일(19일) 현재 장안구에 주민 등록된 거주자와 관내 주소를 둔 사업체·교육기관·법인·비영리 민간단체에 소속된 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향후 신청자 지역과 연령 등을 고려해 11월 중 위원 후보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후보자는 12월 열리는 ‘주민참여예산학교 과정’ 수료 후 위원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한편 주민참여예산 위원으로 선정되면 수원시 예산 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해 주민이 제안한 사업 심사, 주민참여예산제도 홍보·교육, 주민 의견 수렴 등 예산 편성에 관한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한다.
신청방법은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에 게시된 배너를 클릭하거나 장안구청 행정지원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연무동 사랑의 나눔천사들 건강죽 배달
연무동(동장 이성률)에서는 지난 26일 연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경모),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서희), 통장님들이 모여서 연무동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건강죽 배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동 부녀회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모여 직접 장보기, 그릇준비부터 시작해서 맛있는 건강(표고버섯죽)을 만들고,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건강죽은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추천한 대상자 중 치아가 부실해 음식을 드시기 어려운 홀몸어르신 100여분을 대상으로 전달했다.
행사는 단순히 건강죽만 전달하는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달을 하면서 연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각 통 복지통장님들이 직접 한분한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고충에 귀 기울이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률 연무동장은 “관내 홀몸어르신들의 안부 및 건강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우리의 관심과 따뜻한 말 한마디가 어르신들에게는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원2동 전통규방공예 하반기 창작품 전시
조원2동(동장 김상두)는 24일부터 25일까지 전통규방공예 하반기 창작품들을 장안구청 로비에서 전시했다.
조원2동의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인 전통규방공예는 자립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작품 판매수익을 어려운 이웃과 수원시 지역경제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
전시는 무명과 삼베에 전통바느질을 한 조각보와 액운을 막는 오방 문양의 괴불노리개 및 식탁보 등을 선보였다. 특히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베개 및 무릎담요 등의 실용제품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서승균 지도강사는 “잊혀져 가는 전통규방공예가 시민들에게 재조명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기쁘다.”며 “아름다운 규방문화 축제 만들기에 앞으로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상두 조원2동장은 “이번 전시회가 우리 전통 공예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민들에게 규방 문화가 널리 알려지고 생활 속에 깊이 뿌리내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