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구, 어두운 마을을 밝히는 골목길의 등대 등 동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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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구, 어두운 마을을 밝히는 골목길의 등대 등 동정소식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7.10.2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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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수원시 권선구는 세류2동과 서둔동 구도심 어두운 골목길 일원에 시범 설치한 '태양광 도로명 안심등'12개소에 대해 안전마을협의체 및 자율방범대원 등 30여 명과 함께 24일 야간 순찰을 실시했다.

태양광 도로명 안심등은 태양광을 이용하기 때문에 전기인입이 필요 없으므로 기존 보안등과 달리 설치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며, 밤낮길이에 따라 점·소등 시간설정을 달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던 기존 타이머 방식과 달리 태양광 센서에 의해 날이 어두워지면 자동 점등되고 동이 트면 자동 소등된다.

야간에 LED로 점등되는 도로명주소 표지판은 어두운 골목길을 밝혀주고, 양방향에서 확인이 가능하여 위급상황 발생 시 현재위치를 쉽게 알 수 있다.

태양광 도로명 안심등은 어두운 골목길을 지나는 주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체감도를 높여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 환경조성에 기여하는 ‘골목길의 등대’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둔동 안전마을 추진 지역을 함께 돌아보며 「태양광 도로명 안심등」 설치현장을 하나하나 확인한 이필근 권선구청장은 “야간에 현재의 위치를 정확히 아는 것은 다양한 사고나 범죄 신고 시 매우 중요한 것”이라며 “골목길을 밝히고 사고와 범죄 예방에 도움을 주는 태양광 도로명 안심등을 확대 설치하여 권선구민 안전에 앞장설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에코라이프 환경동호회 발대식

구는 저탄소 생활실천 마을인 'Eco-Village'로 선정된 서둔동 센트라우스아파트에서 지난 25일 ‘에코라이프’ 환경동호회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에코라이프동호회는 아파트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환경동호회로서, 지난 수개월 동안 친환경 공동텃밭‘우리 집 에코 팜’조성과 가정에너지 진단과 기후변화체험교육관 견학 등 다양한 친환경 공동체 실천사업을 함께 했던 에코라이프 체험교실 참여자 20명으로 구성됐다.

에코라이프환경 동호회는 친환경 마을 실천사업 운영과 에코빌리지 환경소식지 제작, 자원 새 활용 홍보 등 센트라우스 아파트가 친환경 공동체 생활문화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에코라이프 동호회 결성은 친환경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첫 걸음으로 동호회가 에코빌리지의 운영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권선구에서도 주민과 소통하는 시민참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구,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자 전자예금 압류
 
구는 30일부터 본격적으로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자의 예금을 전자 압류할 방침이다.

매년 3월과 9월에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자동차와 건물에 대해 압류를 하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 압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납부하지 않는 납부 의무자에게 더 강도 높은 조치로, 예금을 압류하여 환경개선부담금의 징수율을 높이려는 의도다.

구 환경개선부담금 담당자는 전자예금 압류를 당할 경우,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불가능하므로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을 반드시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곡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0월 정기회의 개
 
곡선동(동장 김영란)은 지난 23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0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찾아가는 주거취약계층(비닐하우스 거주자) 일제조사 실시 등 행정사항을 홍보하고 신규위원 위촉식과 더불어 9월 사례관리 대상자의 지원결과를 발표했으며, 10월 사례관리 대상자와 민·관 협력 사업으로 진행하는 ‘다문화 결혼식’ 대상자 선정 등 일정에 대해 논의하였다.

연승흠 곡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주위 이웃들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참여하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널리 홍보하여 소외된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동, 마을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전개

평동(동장 이상균) 행정복지센터는 KT&G 상상UNIV. 와 마을만들기 협의회가 주최하고 드림인공존이 후원한 벽화그리기 사업을 지난 24일 진행하였다.

KT&G 경기본부 대학생 봉사단 ‘상상발룬티어 14기’와 평동 주민센터, 대학생 자원 봉사자 60여 명과 함께 ‘상상을 입히다’라는 이름으로 동네 무단투기 장소 및 우범지역을 아름다운 곳으로 탈바꿈하고자 영신여고 뒤편 가로 105m, 세로 1.5m의 벽에 벽화를 그리고 가드닝을 진행하였다.

이상균 평동장은 “많은 분들의 재능기부로 탄생한 이번 벽화로 좀 더 아름다운 평동이 되어 행복하다.”며 “향후 여러 곳으로 확대하여 안전하고 따뜻한 마을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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