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 권선구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개최된 수원천 가을축제에서 지역주민 2만여 명이 연인, 가족들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에 한껏 취하는 추억의 시간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수원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가야금 연주, 주민자치센터 및 초·중·고등학교 동아리, 지역가수 공연 등 30여개의 무대공연이 이어져 오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한방 방향제 만들기, 각종 공예 체험 등 20여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였고 녹색가게 및 청소년 벼룩시장을 통하여 자원 재활용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필근 권선구청장은 "수원천 가을축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함께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 개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서 조성된 꽃길은 세류대교에서 세천교에 이르며 가을 내내 국화, 해바라기 및 코스모스 등 다양한 가을꽃을 즐길 수 있다.
-저탄소 생활 실천 마을 'Eco-Village'
구는 오는 28일 저탄소 생활 실천 마을인 『Eco-Village』 (서둔동 센트라우스)에서‘지구 사랑의 날’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구 사랑의 날’ 체험행사는 친환경 생활실천 문화를 확산시켜 이웃과 함께 친환경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아파트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플리마켓과 업사이클링, 바디버든 줄이기를 위한 친환경 탈취제와 천연비누만들기, 소소한 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친환경 생활 체험활동과 함께 수원시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고, EM나눔과 폐건전지 수거, 전기 자동차와 아파트 베란다 태양광,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등 정책홍보 부스도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참여 캠페인의 일환으로 장바구니를 사용해야 하고 개인 텀블러를 가져오면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제공되며, 폐건전지를 가져오면 EM비누로 교환해준다.
플리마켓은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니 참여를 원할 경우 판매물품을 지참하여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권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옷 나눔
권선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선재, 이종철)가 지난 19일 행정복지센터 1층 주차장에서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옷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의류들과 신발, 가방 등의 총 300여점을 50여명의 어르신에게 나누어드리는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김영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어르신들이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옷을 고르시는 모습을 보니 이번 행사를 개최한 보람을 느꼈다.”며“앞으로도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하여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선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류3동, 이야기꽃이 피는 행복한 장수사진 촬영
세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태경)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자)가 지난 19일 홀몸어르신 30명을 모시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장수사진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촬영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LG전자 남수원점(지점장 최영복)의 사진촬영 후원과 준오헤어 수원노보텔점(점장 배민희)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사진촬영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준오헤어 직원들은 머리손질과 화장 등 어르신들의 단장을 도왔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새마을협의회에서 수확한 찐 고구마를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최중필 세류3동장은 “세류3동은 노인인구가 13%를 넘어 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둔 지역이며 지역 스스로 고령사회를 대비해야 하는 시점에 오늘과 같은 행사는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만드는 진정한 고령사회 준비의 포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