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 권선구는 지명유래를 알리는 비석을 경기평생교육학습관(권선동) 정원에 세우고 수원문화원 주관으로 지난 18일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석에는 ‘권선 지명 유래비(勸善 地名 由來碑)’글씨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으며,‘권선’은 고려 말 한림학사를 지내며 여말선초 격동기에 고려에 대한 충절을 끝까지 지켰던 이고(李皐)선생이 지금의 권선동에 살면서 인근 백성들에게 선을 권하였다는 설에 따라 붙여졌다는 간략한 설명이 덧붙여져 있다.
유래비와 함께 제작된 <권선구 지명 유래> 책자에는 1872년 제작된 수원부 지도와 함께 수원 및 권선구의 지명유래에 대한 설명, 권선구 내 행정동 및 법정동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각종 사진자료들이 실려 있다.
염상덕 수원문화원장은 “권선(勸善)은 참 좋은 의미를 지닌 지명이고 이고(李皐)선생과도 관련이 있는 역사성이 깊은 지명의 유래비를 건립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협조해 준 권선구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고,
이필근 권선구청장은 “시간이 흐르며 마을곳곳의 고유한 이름과 정체성이 사라져 가는 바쁜 현대시대에 권선구민들이 다시금 선조들의 얼을 기리고 하나가 되는 새로운 계기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구,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
구는 이달 18일부터 한 달간 관내 신고 된 모든 이·미용업소 957개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중위생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평가는 업종을 달리해 매년 실시된다.
영업자가 반드시 준수해야하는 준수사항과 시설환경, 서비스 품질 등의 권장사항 등으로 구분해 24~27개의 항목을 조사하게 되며, 또한 영업장에 등급 표지판을 게시하도록 해 영업소를 이용하는 일반시민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고, 그 중 최우수업소는 시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
평가는 소비자단체 소속인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자들이 해당 영업소에 11월 30일까지 방문하여 설문과 관찰을 통해 실시하게 된다.
성기복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권선구의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영업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이를 이용하는 일반시민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교통시설개선사업 재원활용을 위한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구는 2017년 교통유발부담금을 도시교통정비촉진법에 의거하여 교통유발의 원인이 되는 시설물 소유자에게 부과하였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상주인구 10만 이상의 도시에서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에 부과하며, 이는 교통시설물 재원으로 사용된다.
부과대상 시설물은 각층 바닥면적의 합계가 1,000㎡ 이상인 시설물 및 집합건물 중 개별분양면적의 합계가 160㎡ 이상인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권선구는 금년 8월에 시설물 조사를 완료하고 10월 납기로 2,213백만원의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하였다.
구 관계자는 “납기 내 징수와 부과시설물 소유자의 편리한 납부를 위해 고지서 상단에 가상계좌 표기 및 신용카드 납부 등 민원안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민원인에게 부과내역서(시설물 이용정보)를 FAX로 송부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구, 부모교육‘자녀의 감성능력(EQ) 키우기’개강
구는 지난 18일 수원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하고 권선구청이 지원하는 2017년 권선구 부모교육‘자녀의 감성능력(EQ) 키우기’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부모교육은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녀의 감성능력 진단과 이해를 통해 강점을 개발하여 인간관계 능력과 자기조절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부모의 역할을 배우는 교육으로 10월 18일 ~ 11월 15일 매주 수요일 꿈터작은도서관(서둔동)에서 총 5회 진행된다.
이현숙 가정복지과장은“관계가 중요한 시대인 만큼 자녀가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제어할 수 있는 감성능력을 지닐 수 있도록 교육하는 데 필요한 방법들을 많이 얻어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기관 벤치마킹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기문)가 지난 18일 민관협력 우수기관 벤치마킹을 위하여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아산시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14년 7월부터 추진해온 동 복지허브화 추진경과와 성과를 듣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과 민관협력의 중요성에 대하여 함께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송기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온양3동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토대로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사업을 추진하여 주민 모두가 행복한 살고 싶은 금곡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