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화성시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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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화성시위원회 출범,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7.10.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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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민중당 화성시위원회는 17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통합진보당이 해산된 후 무소속으로 남아있던 홍성규 전 대변인도 합류와 함께 화성시위원회 공동위원장직을 수락했다.

박혜명 위원장은 지난 15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진행된 '민중당 출범식'을 언급하면서 "민중당은 1800만 촛불혁명을 계승한 진보정당이다.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위해 더욱 강력한 진보정당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창당경과보고를 하고 "박근혜 정권의 표적탄압을 받은 우리 지역의 대표 진보정치인 홍성규 화성민주포럼 대표에게 함께 하자는 제안을 했다. 입당과 함께 공동위원장직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홍성규 전 대변인은 "어느 때보다 떨리고 설레는 심정"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 다시 설 수 있도록 함께 촛불을 들어 민주주의를 지켜주신 모든 화성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독재에 맞서 가장 앞에서 싸웠던 진보정당이 다시 우뚝 섰다. 저도 오늘부터 민중당과 함께 하겠다"며 "민중당의 뜨거운 돌풍을 주목해달라. 첫 무대는 내년 지방선거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미경 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는 홍성규 전 통합진보당 대변인, 박혜명 화성시위원장, 손영인 기아화성현장위원회 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민중당 화성시위원회는 질의응답을 통해, 다가오는 2018년 지방선거에 전면 대응하여 반드시 다시 진보시의원을 입성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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