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 10월중 마을만들기협의회 월례회의 등 동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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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구, 10월중 마을만들기협의회 월례회의 등 동정소식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7.10.1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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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수원시 팔달구 마을만들기협의회는 지난 16일 김창범 팔달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 민경록 팔달구 마을만들기협의회장, 각 동 마을만들기협의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교동 주민센터에서 10월중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1월에 추진할 마을만들기 선진사례 벤치마킹 일자 및 장소 논의 등 마을만들기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지난 금요일에 마감된 2018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 신청과 관련, 각동별 마을만들기 사업 정보 공유, 마을만들기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제출 등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김창범 팔달구청장은 “2017년 마을만들기 사업이 잘 마무리되고, 주민이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린이집(유치원) 위생 점검 현장체험

구는 시민이 함께하는 참여 행정 구현의 일환으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우리 아이 밥상 지킴이”라는 슬로건 아래 팔달구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집단급식소 4개소 및 20여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 현장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위생 점검은 최근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어린이집(유치원)에 대한 이용이 확대되고 있으나 일부 급식소의 위생 상태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체험토록 함으로써 점검의 신뢰성을 높이고 급식소 운영자의 자율적 위생관리 동기를 부여하고자 기획되었다.

주요 체험내용으로는 ▲집단급식소 위생 점검의 목적·절차 등 안내 ▲간이세균측정기 등 검사도구 체험 ▲학부모·급식소 운영자에 대한 식중독 예방 교육 ▲체험단 설문조사 등이다.

성낙훈 팔달구 환경위생과장은 “집단급식소 위생 점검 현장 체험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학부모 등의 설문조사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점검시 반영하여 개선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팔달구여성자원봉사회 사랑의 반찬나눔 추진

구 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시호)는 지난 16일 지동 소재 팔달 반찬나눔센터에서 회원 16명이 모여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를 펼쳤다.

반찬나눔 행사에서는 영양이 풍부한 멸치 볶음과 아삭한 알타리 김치를 정성껏 준비하여 가정위탁아동,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등 14세대 18명에게 전달해 드렸다. 
 
구 여성자원봉사회는 1993년 5월에 구성되어 팔달구청 현관에서 주5회 민원 안내 봉사 활동을 하며 민원인에게 친근한 관공서 이미지를 심어주는 한편, 시·구정 홍보 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매월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반찬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현영진 팔달구 가정복지과장은 “바쁘신 시간을 내주신 팔달구 여성자원봉사회 김시호 회장님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사랑의 반찬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환절기를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인사를 전했다.

-매교동 안전마을만들기협의회 서울 ‘장수마을’ 벤치마킹

매교동은 17일 안전마을만들기협의회(회장 홍순식) 주관으로 24명의 협의회원 및 공무원이 서울 성북구 삼선동에 위치한 ‘장수마을’로 도시재생 및 마을만들기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장수마을’은 노후주택이 밀집돼있고, 좁은 골목, 급격한 경사지를 가진 주거환경이 열약한 지역으로, 주민들의 요구로 재개발방식이 아닌 주민참여형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노력과 소통으로 마을 환경을 개선해 나간 마을만들기의 대표적 성공 사례지역으로써 2012년 4월부터 장수마을 주민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벤치마킹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벤치마킹은 매교동이 원도심 지역으로써 현재 재개발 추진구역과 미재개발 구역이 혼재되어 있는 상황에 있어, 주민이 주축이 되어 마을의 안전과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데 ‘장수마을’의 사례를 참고하고자 진행하였으며, 매교동 주민들은 마을 해설사의 가이드를 듣는 내내 진지하게 경청하고 열성적으로 질문을 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벤치마킹에 임했다.

벤치마킹에 참여한 안전마을만들기협의회 관계자는 “2015년도에 추진한 매교동 안전마을 사업 당시 행정과 주민의 협력을 통해 마을이 몰라보게 좋아진 것을 체험하였다.‘장수마을’에서도 배울 게 많았다. 재개발로 인해 주민들의 찬성과 반대의 의견이 나뉘고 있어 마을이 어수선하지만, 우선적으로 재개발구역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에 동 주민센터와 협의회가 협력하여 안전한 마을만들기의 선진사례를 만들어보고 싶다”며 벤치마킹 소감을 밝혔다.

-지동 새마을부녀회 9월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지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윤영순)에서는 지난 16일에 관내 독거노인 30여명을 초대하여 정성스럽게 준비한 생신상을 대접하였다.

행사는 관내 외롭게 홀로 지내시는 노인 30여명을 초대해 생신상을 차리고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드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맛있고 푸짐한 점심 식사 및 어르신들 선물 등도 푸짐하게 준비하여 대접하였다.

윤영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이 즐겁게 식사를 하시고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며 “지역주민과 함께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어르신들을 공경하여 온정이 넘치는 지동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지동 새마을 부녀회는 매년 어른을 공경하는 지동을 만들기 위해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진행 중이며 그 밖에도 많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여러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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