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사랑장학재단 태장동후원회(회장 유순모)는 10일 태장동 주민센터 2층에서 한부모 가정 등 3명의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태장동후원회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학업을 이어 갈 수 있도록 회원들의 자율 적립금을 모아 10년째 매년 2회 이상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는 태장동 주민센터 및 학교에서 추천받은 학생 3명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40만원)을 전달했다.
유순모 태장동후원회장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누군가에게 돌려 줄 수 있어서 다행이다. 비록 작은 액수의 장학금이지만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도 10년 뒤에는 다른 이에게 되돌려 줄 수 있는 배려심 있는 어른으로 성장한다면, 그걸로 족하다.”고 전했다.
수원사랑장학재단 태장동 후원회는 2007년 결성, 10년 넘게 태장동 지역 봉사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매년 2회 사랑의 집 고쳐주기, 청소년 장학금 지급, 이웃돕기 사랑의 김장담그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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