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의원, 부모님을 찾아주세요...최근 5년간 치매질환자 실종신고 접수 30% 증가
상태바
김영진 의원, 부모님을 찾아주세요...최근 5년간 치매질환자 실종신고 접수 30% 증가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7.09.14 0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우리 사회가 점점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노인인구의 치매질환에 대한 관리 및 부양에 대한 국가적 역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병)이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65세 이상 치매질환자 수는 점점 증가하고, 이에 따른 치매질환자 실종신고 접수 역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최근 5년간 연도별·시도별 65세 이상 치매질환자 현황’자료에 따르면, 치매질환자의 수는 2012년에는 540,755명이었으나 매년 증가해 2016년에는 2012년 대비 약 27% 증가한 685,739명에 달했다. 최근 5년간 치매질환자가 가장 가파르게 늘어난 곳은 세종특별자치시로 2012년 대비 2016년에 57% 증가했다.

김영진 의원은 “불과 5년 사이에 치매질환자의 수와 신고접수 건수 모두 30% 가까이 증가한 것은 그만큼 우리사회가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문재인 정부가 치매질환에 대한 국가적 책임을 강조한 만큼, 보건복지부는 치매질환자에 대한 정책적 역할을 잘 수립하고, 경찰청은 치매질환자의 실종을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