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이동면새마을부녀회는 1일 이동면사무소에서 3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우로 김치 700포기로 김장을 담가 지역 내 홀로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 90가구에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희망근로프로젝트 참여자들과 함께 지난 5월부터 5천여㎡ 규모에 달하는 관내 휴경지에 배추와 무우를 파종하고 재배해왔다.
지난 11월에 는 사랑의 배추나누기 행사를 개최해 수확한 배추 1천300포기와 무우 1천200개를 중증장애인복지시설 '생수사랑회' 등 7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용인 이동면 부녀회장은 "경제 위기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저소득 가정과 복지시설에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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