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테크노밸리, 매출 77조 돌파... 5년만에 15.5배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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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 매출 77조 돌파... 5년만에 15.5배로 성장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7.08.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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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판교테크노밸리가 매출 77조원을 돌파했다. 5년만에 15.5배로 성장한것이다.

경기도가 발표한 2017년 판교TV 입주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판교TV 내 입주기업은 모두 1천306개로 이들 기업의 매출은약 77조 4천833억 원이러고 8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 GRDP(지역내 총생산)의 22%로 부산시(78조원), 인천시(76조원)와 동등한 수준이다.

입주기업도 2015년 말 1천121개사 대비 185개사 증가(16.5%↑)했고, 매출액은 70조 2천778억 원에서 약 7조 2천55억 원이 증가했다.

근로자 수도 2015년 말 7만 2천820명 대비 1천918명이 증가(2.63%↑) 한 7만 4천738명이며, 신규채용도 1만344명이 이뤄졌다.

판교TV 조성 초기로 83개 기업이 입주, 연간 5조원의 매출을 올렸던 2011년 실적과 비교하면 5년 만에 매출액이 15.5배로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IT가 79.5%로 가장 많고 BT(10.8%), CT(4.8%) 등의 순이다.

근로자 연령대는 20∼30대가 71.2%(30대 51.6%, 20대 19.6%)로 젊은 층이 주를 이루고 있다.

현재 판교TV는 전체 면적 66만2천㎡ 44개 필지중 42개 필지가 준공돼 95%의 완공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비즈니스 인프라가 부족과  IT 대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제조 중소기업의 R&D센터 공간, 판교의 방문기업인 호텔.모임, 비즈니스를 위한 공간, 판교 내에서 임직원 또는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 공간 등 판교의 확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에이텍티엔의 신승영 대표도 “판교 인근은 주거비용이 높아 근로자들이 높은 임대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근로자를 위한 주거공간이 가장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판교테크노밸리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추역할로 평가 받고 있다"며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한 시점임을 공감하고, 올 하반기에는 세부적인 연구를 추진해 곳곳에서 추진 중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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