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세마동 8개단체 취약지구 방범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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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세마동 8개단체 취약지구 방범순찰
  • 이효주 기자
  • 승인 2017.07.1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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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오산시 세마동의 8개단체(주민자치회, 통장단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체육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연보호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범죄없는 세마동을 만들기 위해 지난 17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관내 취약지구를 방범 순찰하며 범죄예방 활동을 펼쳤다.

방범순찰은 세교파출소의 제한된 인력으로 넓은 면적의 세마동을 모두 순찰하며 범죄예방을 하기에는 애로사항이 있어, 세마동 주민자치회가 주관이 되어 세마동의 8개단체와 함께 자발적으로 순찰활동에 동참하여 이루어졌다.
 
세마동 관내 세마역 인근 원룸단지 내와 양산동 일부 지역에 귀갓길이 불안한 지역을 도보순찰하면서 지역 내 상가에도 범죄예방 홍보를 통하여 주민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방범순찰을 주관한 세마동 주민자치회 정찬성 회장은 “제한된 경찰인력으로 모든 구역을 순찰하기에는 공백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그 공백은 주민 누구나 메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세마동 8개단체가 먼저 동참하여 순찰을 지속적으로 하다보면 취약지구는 안전지대로 변하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신언규 세교파출소장은 “세마동의 모든 지역을 꼼꼼히 순찰하고 싶지만 이동순찰을 하다보면 순간의 공백이 생기게 된다. 세마동 8개단체가 이렇게 자발적으로 참여를 해주셔서 세마동의 범죄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세마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양산동 마을 안길 후미진 곳을 자체예산과 자원봉사를 통해 안심마을 만들기 벽화그리기 사업을 시행하여 마을 안길을 이용하는 한신대학생들은 물론 주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이에 금년에는 양산동 지하도 우범지역에 벽화그리기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으로 범죄없는 안심하고 살수 있는 고장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신선교 세마동장은 “세마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을 위해 진정한 마음을 가지고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기획단계에서부터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주민자치회의 위상을 실현하고 있다” 고 자부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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