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 권선구)는 13일, 7월 정기분 재산세 총119,307건 27,645백만원 중 외국인 납세자에게 부과되는 56건, 12백만원에 대한 고지서를 외국어로 제작․교부했다.
구에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외국인에게 외국어로 제작된 고지서를 발송함으로써 지방세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안내하여 성실납세 분위기를 높이고자 하는 취지이다.
고지서에는 영어, 중국어 및 베트남어 등 5개국어로 과세근거, 세액산출근거, 권리구제 등을 안내하고 있다.
구 세무과에서는 지난 6월 정기분 자동차세 1,548건 194백만원에 대해 외국어로 제작된 고지서를 교부한 바 있으며, 향후 9월 재산세, 12월 자동차세 고지서까지 제작하여 외국인 납세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무과(☎031-228-6319)로 문의하면 된다.
▶금곡동, 재롱잔치 보시고 무더위 날려버려요
금곡동(동장 김영식)은 13일, 관내 홀몸어르신 등 150명을 모시고 재롱잔치 및 사랑의 복달임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는 어르신들이 금곡 및 칠보시립어린이집 30명의 아동들의 아기자기한 재롱잔치를 보시며 통장협의회에서 준비한 삼계탕을 드시고 더위를 잊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양배근 통장협의회장은“올해 여름은 무척 더워서 어르신들의 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삼계탕을 준비하였다. 금곡 및 칠보시립어린이집 아동의 재롱잔치에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것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 앞으로도 더 많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구운동, 더위에 지친 어르신에게 사랑의 반찬 전달
구운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정옥)는 13일, 회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명의 홀로어르신들에게 드릴 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전달했다.
음식은 경인푸드 김용례 대표가 후원한 닭으로 만든 삼계탕과 배추김치, 멸치꽈리고추볶음, 양파초절임, 무장아찌 등 더위에 입맛을 잃은 어르신에게 사랑의 반찬을 전달했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올해 더위가 일찍 찾아와 입맛이 없었는데 오늘 준 반찬으로 맛있게 식사를 하였다. 이렇게 반찬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정옥 새마을부녀회장은“삼계탕 한 그릇이 어르신들 몸과 마음의 기운을 북돋아 올 여름 더위를 싹 날려 버리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 아무쪼록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류3동, 주민간 소통을 위한 꽃씨 배부
세류3동(동장 강윤배)은 13일, 지난 달 조성한 마을 정원(효원로 100번길)을 관리하는 주민들에게 코스모스 꽃씨를 배부했다.
마을정원 조성에 나무, 화분 대신 꽃씨를 배부한 것은 꽃을 피우는 동안 마을 주민 간 의사소통이 증가할 수 있도록 좀 더 활력 있는 마을을 만들고, 화사한 꽃길로 만들어 평소 주·정차된 차량들로만 가득했던 골목길을 화사한 꽃과 이야기꽃이 피는 장소로 만들기 위함이다.
꽃씨를 배부 받은 한 주민은“주민 간 왕래가 적은 요즘 같은 시대에 꽃을 피우는 기간에 동아리 활동을 하는 것처럼 주민들과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 너무 좋다. 앞으로 꽃이 있는 마을, 이야기가 있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