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경기도립무용단은 22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조상들의 삶과 밀접한 자연현상인 비, 바람, 구름, 천둥을 우리 춤'판'을 선보인다.
'판'은 2부로 구성 비, 바람, 구름, 천둥 같은 자연현상 이미지를 형상화 한 춤사위로 감상할 수 있는 무대이다.
공연은 자연 이미지 중 비, 바람, 구름, 천둥을 아름다운 몸짓을 통해 느껴볼 수 있다. 비는 ‘입춤’, 바람은 ‘한량무’, 구름은 ‘승무’, 천둥은 ‘오고무’로 형상화되는데, 우리 춤의 원초적 춤동작부터 삶의 역동까지 다채롭게 꾸몄다.
1부는 창작무로 망나니 남편과 지고지순한 아내, 그리고 민속신앙 중 가정을 지켜준다는 장독대신과의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2부는 사물놀이에 초점을 맞춘 2부 는 장구, 징, 북, 꽹과리 4가지의 악기와 춤이 어우러진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악기소리를 자연현상으로 형상화한 것에 대한 의미와 선조의 깊은 뜻을 헤아리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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