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라오스 씨앙쿤 경기도 중·고등학교가 11일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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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라오스 씨앙쿤 경기도 중·고등학교가 11일 완공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7.07.1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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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경기도는 라오스 씨앙쿤 경기도 중·고등학교가 11일 완공된다고 밝혔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씨앙쿤 경기도 중·고등학교는 후아판주 씨앙쿤지역 역시 산악지대에 위치한 오지로 24개 마을에 1만2천939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중학교는 2곳이고 고등학교는 없는 지역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6월 라오스에서 판캄 위파완 라오스 부통령을 만나 두 지역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 학교 이름을 ‘씨앙쿤 경기도 중·고등학교’로 짓기로 했다.

씨앙쿤 경기도 중·고등학교는 라오스 전통 학교에서는 보기 힘든 어학실과 컴퓨터실, 양호실, 교무실 등 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있어 오지 소외계층 청소년에게도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라오스 부통령은 지난 5일 사업관계자와 만찬자리에서 “남경필 지사가 방문 당시 했던 약속을 지켜줘서 감사하다”며 “특히 학교가 절실히 필요한 산악 오지인데, 일일이 안전 사항을 체크하면서 훌륭한 학교를 지어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은 “아무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의 발전은 2015년 유엔 정상회의에서 채택한 지속가능 개발목표(SDGs)의 주요 이슈 중 하나”라며 “경기도는 앞으로 국제사회에 기여도를 높이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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