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내버스도 골라 타세요..경기도, 7월부터 시내버스 차내혼잡정보 제공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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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내버스도 골라 타세요..경기도, 7월부터 시내버스 차내혼잡정보 제공 서비스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7.06.28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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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도에서는 시내버스를 탈 때 승객이 많은지 적은지를 확인하며 골라 탈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은행중인 일반형 시내버스의 탑승객수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이용자에게 알려주는 ‘시내버스 차내혼잡정보 서비스’를 올 7월부터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7월 1일부터 수원시를 대상으로 약 3개월간 시범서비스를 시행하고 이용자 의견을 거쳐 10월부터는 도내 31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한다.

서비스는 버스에 탑승한 승객 수 정보를 ‘여유’, ‘보통’, ‘혼잡’, ‘매우혼잡’ 등 4단계의 정보를 제공한다.

버스의 크기도 대형, 중형, 소형에 따라 다른 기준이 적용된다.

55인승 대형버스의 경우 승객 수가 25명 이하일 경우 '여유', 26~40명은 '보통', 41명~55명은 ‘혼잡’, 56명 이상은 ‘매우혼잡’으로 안내한다.

‘여유’는 좌석에 앉는 의미며, ‘보통’은 옆 사람과 신체접촉 없이 입석이 가능한 수준, ‘혼잡’은 옆 사람과 일부 신체접촉이 발생하는 수준으로 각각 표시했다.

이 서비스는 경기도가 운영하는 ‘경기버스정보’의 스마트폰 앱과 홈페이지(gbis.go.kr)를 통해 우선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시스템을 개선후 도내 각 시군이 운영하는 정류안내전광판을 통해 버스 혼잡정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버스 이용자들이 버스를 이용시 혼잡하지 않은 버스를 선택할 수 있어 승객 분산으로 차내 혼잡도가 완화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내혼잡정보 가공기준  

버스유형

차내혼잡도 (차량길이)

(상태정의)

표시

아이콘

대형버스

(10m초과)

중형버스

(8~10m)

소형버스

(8m이하)

여 유

좌석에 앉을 수 있는 수준

25명 이하

20명 이하

10명 이하

보 통

신체접촉 없음, 쾌적한 입석 가능

26명 ~ 40명

21명 ~ 35명

11명 ~ 20명

혼 잡

신체접촉 일부 발생, 일부 탑승자 불쾌

41명 ~ 55명

36명 ~ 50명

21명 ~ 25명

매우혼잡

신체접촉 크게 발생, 대부분 탑승자 불쾌

56명 이상

51명 이상

26명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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