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 팔달구는 스토리가 있는 문화공연 아홉 번째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아홉 번째 버스커인 싱어송라이터 통기타 가수 김도연은 ‘소녀’, ‘혜화동’, ‘보랏빛 향기’ 등의 노래로 매산로 테마거리 문화광장(16:00~17:00)과 나혜석 거리(18:00~19:00)에서 흥겨운 공연을 펼쳤다.
김창범 팔달구청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박수치고 따라 부르며 공연을 즐기는 모습에 덩달아 흥겨웠던 시간이었다. 앞으로 남은 마지막 버스킹 공연에서도 여러분들이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좋은 공연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토리가 있는 버스킹 공연’은 6월 24(토) 마지막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창범 팔달구청장, ‘문화적 감성 함양’‘품격 있는 팔달구 만들다
구는 직원들의 문화적 감성을 함양하고 수평적 소통을 실현을 위한 『팔달 감성 Talk 미술관 가는 길』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지난 9일에 이어 ‘팔달 감성 Talk’ 두 번째 시간으로, 수원시립미술관에 전시중인 작품을 감상하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은 “바쁘게 업무를 추진하다보면 문화생활에 대한 갈증이 생길 때가 많은데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서 좋은 경험의 기회가 주어져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창범 팔달구청장은 “기존의 수직적 소통방식에서 벗어나 문화체험과 함께 정서적인 소통을 하며 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직원들과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하여 함께 즐겁고 행복하게 근무하는 팔달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 마을만들기협의회 6월중 만남
구는 지난 19일 화서2동 주민센터에서 팔달구 마을만들기협의회 6월중 만남의 시간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정홍보 및 자체회의에 이어 각 동에서 추진 중인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과 동별 자체활동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팔달구 마을만들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점검사항과 추진상의 과정을 공유하였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수원시 마을르네상스센터 관계자가 함께 참석하여 오는 23일 행궁동 레지던시에서 개최예정인 ‘2017 마을르네상스사업 팔달구 중간평가회’와 수원시 지속가능도시재단에서 추진 중인 사업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였다.
민경록 팔달구 마을만들기협의회장은 “마을만들기의 활성화를 위해 월례회의를 동별 순회하는 방법으로 변경한 만큼 현장에서 더 많은 소통의 장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마을만들기협의회 회원들의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는 현재 2017년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16개의 사업이 추진 중에 있으며,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단에서 추진한 주민제안 공모사업(1차)에 13개 사업이 선정되었다.
마을만들기협의회는 선정된 지원사업 이외에도 관내에서 추진 중인 마을만들기 사업의 실효성 검토 및 추진주체간의 의견 조율, 사업 추진상황의 모니터링 및 홍보, 주민들의 의견 수렴 등의 컨트롤 기능 역할을 하며 팔달구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산동, 어르신 “장수사진”촬영 봉사
매산동 마을만들기 협의회(회장 이정섭)는 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 어르신들을 모시고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재능기부를 지원한 ‘새수원사진관’이 참여하여 3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장수를 기원하는 영정사진을 촬영해 드렸다. 어르신들은 아침 일찍부터 오랜만에 한복 등 준비한 옷을 곱게 차려입고 경기 다문화공동체 예술단에서 준비한 중국 전통무용 공연을 보면서 흐뭇한 표정으로 사진 촬영을 기다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촬영에 도움을 준 ‘새수원사진관’ 김영환 대표는 “올해 처음으로 매산동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하게 됐는데, 어르신들에게 추억과 선물이 된다고 생각하니 매우 기쁘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재능기부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지동,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무료이사 연계 실시
지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란자)는 지난 16일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여 보호하고 있는 김모씨(43)에게 무료이사 서비스를 실시했다.
김모씨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안전망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서 발굴한 대상자로, 전세계약이 연장되지 않아 이사를 해야 할 처지에 놓였으나 이사비용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처지를 알게 된 지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전문 이삿짐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영구크린에 도움을 요청하였고, 이를 업체 측에서 흔쾌히 수락하여 무료이사 서비스를 실시하게 되었다.
박란자 지동장은 “대상자가 이사를 가는 집이 골목길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 오로지 인력으로만 이삿짐을 옮겨야 하는 상황이라 많은 비용이 염려되었는데, 영구크린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걱정 없이 이사를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민간 자원 연계 등을 통해 동 복지허브화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