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의회 안전교통건설위원회는 상수도사업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다고 9일 밝혔다.
김미경(더불어민주당, 매교,매산,고등,화서1․2,서둔동) 의원은 수돗물 누수로 인한 도로 싱크홀 발생을 언급하며 야간탐사를 통한 누수탐사 실시를 주문했다. 이어 맑은물생산과 행감에서는 “중금속이 함유된 미세먼지나 AI 등의 병원성균이 시민이 먹는 물에 유입되어서는 안된다. 노출된 침전지에 지붕을 씌우는 방안 등 위생안전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적했다.
이미경(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은 영통구 신동 6가 크롬 유출건을 언급하며 “3개월의 시간이 지났는데 오염된 토양은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수도관이나 시설물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 관계부서와 TF팀을 구성해서라도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추후 수돗물의 안전에 대한 고지를 하는 등 시민의 신뢰를 받는 정책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이종근(더불어민주당, 정자2․3동) 의원은 맑은물공급과 행감에서 일반주택과 공동주택의 동일한 수도요금 체계의 불합리성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물탱크청소는 법적으로 의무화 해놓고 관리는 아파트에 맡겨놓은 현실이다. 수도의 경우도 아파트 부담으로 저수조를 만들고, 관리 등 모든 측면에서 공동주택이 많은 비용부담을 안고 있다”며 물탱크 청소비 지원 등 공동주택을 위한 다른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