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오산시는 지난 3일 세교동 꿈두레 도서관에서 2천여명의 어린이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2017년 오산시 북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페스티벌은 시민독서회, 작은도서관 등 15개 단체에서 200여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다양한 독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18개의 독서체험 부스에는 어린이와 학부모가 다양한 독서체험이 이루어졌다.
일일 도서교환 장터에는 1천여권의 도서가 준비되어 있어서 읽고 싶은 책으로 교환할 수 있었다.
도서관 뜰에서는 벼룩시장에 해당하는 리브마켓도 함께 열려서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었다.
특별 이벤트로 무한상상 3D 펜, 레고 로봇 레이싱 등의 일일특강과 필통 만들기, 나도 공룡 탐사대, 동화나라 가면무도회 등의 체험과 내멋대로 북페이스, 도서관 임파서블, 가족독서텐트 등 주민들의 폭발적 관심을 받았다.
전문 극단의 ‘매직 버블쇼’, ‘마당극 호호호호랭이’, ‘어린이 타악퍼포먼스’공연과 시민참여 공연인 댄스동아리, 우쿨렐레 공연이 시간대별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김주성 꿈두레도서관장은 “이번 북페스티벌은 작은도서관, 시민독서회와 자원봉사자 등 시민이 중심이 되어 개최한 뜻깊은 행사”라며 “특히 작은도서관과 독서회의 자발적인 참여와 체험부스 운영, 그리고 200여명에 이르는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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