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 영통구보건소가 운영하는 수원시치매지원센터가 치매고위험군 어르신을 위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 ‘기억청춘학교’ 수강생을 상시 모집한다.
치매고위험군에 속하는 어르신과 가족에게 건강한 사회적 교류와 긍정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자신이 누구인지 표현해보는 ‘나는 ◯◯◯입니다’ ▶함께하는 사람을 알아보는 ‘누구지?’ ▶지나온 삶을 돌아보는 ‘인생지도’ ▶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것을 기록해 보는 ‘희망사항’ ▶리듬악기를 만들고 연주해보는 ‘리듬 속으로’ 등으로 이뤄져 있다. 어르신들의 두뇌 활동을 자극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주 1회 총 12회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영통구보건소에서 진행된다. 치매고위험군 어르신과 가족이 짝을 이뤄 참여하며 한 반의 정원은 10가족(20명)이다. 참여 신청을 계속 받아 10가족을 추가 모집하면 반을 신설해 운영한다. 6월 14일에 첫 교육이 열린다.
‘기억청춘학교’에 참여하려는 시민은 수원시치매지원센터에 전화(031-228-8450~1)로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치매지원센터는 치매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가족들을 위해 치매무료선별검진, 치매예방교실, 경증치매환자 이음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