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청소년문화공원 내 나눔햇빛발전소 9호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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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청소년문화공원 내 나눔햇빛발전소 9호기 건립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7.05.2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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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햇빛발전소 1호기(광교공영주차장)ⓒ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수원시는 인계동 청소년문화공원에 20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와 300W 교육용 소형 풍력발전기를 설치한다.

이와함께 청소년문화센터와 문화공원의 시설물을 연계한 ‘기후변화대응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청소년과 시민 등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체험학습 교육장’을 운영한다.

나눔햇빛발전소는 수원시와 수원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건립하는 친환경 태양광발전소다. 생산한 전력을 판매, 수익금 절반을 에너지 빈곤층(사회 취약계층)에게 ‘에너지복지기금’ 으로 지원하는 공익사업이기도 하다. 나머지 절반은 태양광발전시설에 재투자한다.

지난 2014년 9월 1호기 (광교공영주차장),서수원 하나로클럽 옥상에 2·3·4호기,서호체육센터와 자원순환센터 옥상에 100KW 규모로 5, 6호기, 7·8호기는 800KW 급으로 수원농수산물유통센터 주차장 옥상과 수원종합운동장 주차장에 건립한다.

수원 청소년문화공원에 9호기까지 건립되면 총 1560KW 급 태양광 발전기 시설을 갖추게 된다. 전기 생산량은 연간 2100MWh(메가와트아워)에 달한다. 수원시는 나눔햇빛발전소가 향후 20년 동안 1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 온실가스 1만 8000톤, 화석연료 8800톤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30~40년생 소나무 약 270만 그루 이상을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시 관계자는 “자체 수익금으로 10·11호기를 설치할 계획”이며“지속 가능한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고 온실가스를 줄여 저탄소 녹색환경 수도 수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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