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형 자동차 없는 날 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대체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2016년 수원형 자동차 없는 날 만족도 조사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결과를 발표했다.
영화동이 4.2점(4점 만족)으로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 영통1동·정자3동( 3.9점), 서둔동(3.8점), 매산동(3.5점)이 뒤를 이었다. 금곡동은 2.9점으로 가장 낮았다.
행사 기반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영화동이 4.1점,영통1동(4.0점), 정자3동(3.8점), 서둔동(3.7점), 평동(3.6점)이다.
응답자의 87.7%가 “행사가 또 열리면 재방문하겠다”고 답했고, 86.9%는 “지속해서 행사를 개최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적정 행사 개최 횟수에 대해서는 70.5%가 지금과 같은 ‘매달 1회’라고 답했고, 23.3%가 매달 2회, 5.3%는 주 1회 개최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행사장 체류 시간은 2시간 이하가 61.9%로 가장 많았고, 1시간 미만이 29%였다.
응답자들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다양한 먹을거리, 볼거리, 주민들과 교류, 청결한 거리 등이 만족스러웠다고 답했다.
불만족’의 이유로는 협소한 행사 공간, 불법 주정차, 자전거 통행 불편, 홍보 부족 등다.
곽호필 수원시 도시정책실장은 “수원시 전역에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생태교통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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