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 권선구는 19일 그라운드골프 선수 120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제2회 권선구청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서수원 칠보체육관 인조잔디축구장에서 개최했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만 딴 스포츠경기로 규칙이 간단하고 체력적 소모가 적어 어르신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날 경기는 단체전, 개인전 및 부부전 등 3부문으로 나눠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필근 권선구청장은 “지난 2일 이곳에서 수원시 그라운드골프협회 사무실 현판식을 개최하고 오늘 제2회 권선구청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어르신들의 경기력 향상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오늘경기를 통해 평소에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내시고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 고가차도 밑에 꽃이 폈어요
구는 19일, 세류고가차도 하부에 죽은 공간(dead space)으로 방치되어 있던 포장면을 걷어내고 화단을 조성하여 생기 있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세류고가차도 하부 녹지공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고가차도 하부는 비둘기들의 은신처, 노숙인들의 생활터로 자리잡아 등하굣길 학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골칫거리로 화단 조성의 필요성이 대두되던 곳이었다. 이에 높이가 낮고 어두운 고가차도 하부에 조명시설과 자동관수시설을 가미한 화단을 조성하여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구 관계자는 “고가차도 하부의 화단 조성은 겨울철 염화칼슘 피해나 매연에 강한 식물을 심어야하고 유턴차량 운전자의 시야확보에도 지장을 주지 않아야 하는 등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많은데 앞으로 더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구, 청소년을 위한 학교폭력 주제 뮤지컬 하트비트공연
법무부 법사랑위원 권선지구협의회(회장 김영래)는 18일 호매실 고등학교 강당에서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하트비트」를 개최하였다.
‘하트비트’는 기존의 학교폭력에 대한 주입식 강의형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스스로 학교폭력에 대해 생각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문화체험형 교육으로 기획된 공연으로서 청소년 범죄 예방사업의 일환이다.
공연은 700여명의 학생들이 관람하였으며, 관람한 한 고등학생은 “매번 학교 수업시간에만 듣던 학교 폭력에 대해 뮤지컬 형태로 볼 수 있어 좋았고, 공연의 주인공들의 모습이 혹시 우리 반의 모습이 아닌지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영래 법사랑위원 권선지구협의회장은 “앞으로 청소년 문제에 다양한 접근방식을 시도하여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불안감 없이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통해 꿈과 미래를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권선1동,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손님맞이 일제대청소 실시
권선1동(동장 김선재)은 19일, 세계인의 축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이 성큼 다가옴에 따라 수원을 방문하는 손님맞이를 위해 단체원 및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하여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청소는 세권사거리에서 시청 앞 사거리 대로변을 중심으로 실시하였으며, 참여자들은 봄철 이후 쌓인 케케묵은 쓰레기를 손수 수거하고 불법광고물을 정비하는 등 환경정비에 큰 힘을 보탰다.
동 관계자는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축구 꿈나무들의 멋진 향연이 펼쳐지는 이번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청소를 실시하였다. 수원에 오신 분들에게 깨끗하고 활기찬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