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33만 5620㎡ 권선구 탑동 종전부지 4지구 본격 개발..2022년 완공..주거.자족.기반시설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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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33만 5620㎡ 권선구 탑동 종전부지 4지구 본격 개발..2022년 완공..주거.자족.기반시설 들어서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7.05.0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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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권선구 탑동 종전부지 4지구 청사진 회의ⓒ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수원시가 권선구 탑동 종전부지 4지구(옛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생태복합단지 조성 청사진을 8일 발표했다.
 
기본구상(안)에 따르면 33만 5620㎡에‘친환경 주거단지’, ‘문화·교육 클러스터(집적지)’, ‘Biz(사업) 서비스’ 로 공원·문화시설이 건립된다.

주거용지가 13만 1568㎡, 상업·업무용지 6만 7404㎡, 자족시설용지 1만 7502㎡다.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연결녹지, 도로, 문화복합시설에 11만 9146㎡다. 계획인구는 5천46명, 계획세대는 2천18세대다. 

2020년까지 도시기본계획변경, 개발계획수립 등 행정 절차를 완료 후 2022년 부지조성 공사를 마무리한다. 

수원시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4월 7일 ‘공공기관 종전부동산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있었던 권선구 탑동 555번지 부지 일대를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매입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수원시 균형발전으로 우선매각 대상자로 지정해 공개매각을 보류하게 된다. 

종전부동산이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 혁신도시 등 지방으로 이전하는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청사(건축물)와 그 부지를 말한다.

이영인 도시개발국장은 “종전부동산 4지구는 권선 행정타운·행정타운 배후단지와 인접해 있고 탑동 주거지역과 접해있어 주거지로서 매력이 있다”며 “또 권선로, 서부로, 과천·봉담 간 고속화도로, 수원·광명 간 고속도로 등과 인접한 교통요충지여서 업무시설이 들어서도 좋다”고 말했다. 

도태호 제2부시장은 “서수원생태복합단지 조성사업으로 우리 시 도시개발모델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은 동·서 지역 간 균형 발전, 개발이익 공공 환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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