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 4차 자문솔루션 회의 개최 등 동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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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구, 4차 자문솔루션 회의 개최 등 동정소식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7.04.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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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구, 4차 자문솔루션 회의ⓒ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수원시 팔달구는 27일 무한돌봄사례관리팀, 수원시자살예방센터, 법률홈닥터,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 우만종합사회복지관, 수원시자살예방센터 등 6개 기관이 모여 어려움에 처한 대상자의 위기상황 해소를 위한 자문솔루션 회의를 개최했다.

사례회의에 상정된 가구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이에 따른 충격으로 어머니는 정신병원에 장기입원하여, 중학교 1학년인 아들이 홀로 방치된 상황이었다.


아버지의 사망으로 보험금을 수령하게 되어 공적 지원을 받을 수 없지만 실제로 보험금을 사용할 수도 없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어린 나이에 가족기능도 상실한 채 생활하는 소년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유관기관이 모여 경제적 지원 방안과 심리·정서적 지지 방안을 논의했다.

구 관계자는 “복합적인 위기상황에 처한 소년을 위해 각 민간기관 현장전문가와 함께 사례관리 개입 방향을 정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위기상황을 해소하고 상처를 잘 치유하여 원활히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내 초등학교 4개소에서 상자텃밭 조성

구는 25일부터 26일까지 화양ㆍ화서ㆍ매산ㆍ지동 초등학교 등 4개 학교를 대상으로 "푸른학교, 푸른새싹 상자텃밭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상자텃밭 지원사업은 녹색공간이 부족한 도심에서 성장하는 학생들이 화분 등으로 텃밭을 만들어 작물을 심고 가꾸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 초등학교에서는 조성된 상자텃밭을 자연관련 학습 체험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지원사업 기간 동안 각 초등학교에 30개씩, 총 120개의 텃밭상자와 고추, 방울토마토와 같은 작물모종 500여 포기 등 텃밭조성에 필요한 재료를 지원하고, 학생들은 텃밭상자를 스스로 만들어보고 작물을 심어보는 등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텃밭을 가꾸는 경험을 해봄으로써 농산물의 기본적인 생산과정을 이해하고, 작물이 성장하고 결실을 맺는 과정을 지켜보며 정서적으로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년도 사업에 대한 반응이 좋을 경우 내년도 사업 추진 시 학교 당 텃밭상자 수량과 지원대상 학교를 늘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꽃이 피고 지고 다시 피는 봄에 만나는 정월 나혜석

행궁동(동장 이장호)에서는 나혜석 생가터 문화예술제위원회 주관으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나혜석 생가터와 행궁동 일원에서 제9회 나혜석생가터 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그동안 흩어져 있던 나혜석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여 영상자료를 중심으로 ‘나혜석 자료관’을 조성했으며, 향후 나혜석 기념관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한창석 추진위원장은 “이번 나혜석 생가터 문화예술제에는 나혜석을 행궁동의 나혜석이 아니라 수원의 인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나혜석의 발자취를 모으기 위해 노력했다. 문화예술제를 통해 주민화합과 나혜석의 예술적 우수성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은 나혜석의 생애와 선구자적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지역 주민들이 힘을 모아 나혜석 생가터 문화예술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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