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화성시가 마라톤으로 화성호의 가치를 알려 수원 군공항 이전 반대에 앞장선다.
18일 시는 효마라톤 대회를 수원 군공항 이전 예비 후보지인 화성호와 궁평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라톤은 화성호를 따라 해안도로를 달리는 코스와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서해안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2천5백만 수도권 시민의 쉼터이자 화성의 미래 성장동력인 서해안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의미 있고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성효마라톤 대회는 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2만 5천여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마라톤 코스 및 축하공연, 이벤트 등 자세한 정보는 화성효마라톤 대회 홈페이지(http://marathon.hscity.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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