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방청과 산하 30개 경찰서에서 '제19대 대선 경비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본격 선거 경비체제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개표 종료 시까지 24시간 운영되는 선거경비상황실은 선거와 관련된 모든 치안 업무를 종합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경찰은 대선후보자 등 주요인사에 대해 전담팀을 지정해 신변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투·개표소 등 경비 대상의 안전을 확보하며 112타격대 등 경찰작전부대의 출동태세를 확립할 예정이다.
투표일인 5월 9일에는 전 경찰관이 동원되는 갑호비상을 발령해 경비 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김양제 남부경찰청장은 "선거과정은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현장이기 때문에 작은 실수나 방심없이 세심한 대비책을 세워 각종 상황에 잘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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