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국기생 전국 ‘최우수’선정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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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국기생 전국 ‘최우수’선정 국무총리상 수상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0.09.0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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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전국 ‘최우수’선정 국무총리상 수상

경기도 오산시가 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11회 사회복지의날 기념식에서 2010 기초생활보장분야 유공기관 공적심의에서 국무총리상에 해당하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전국 16개 광역단체와 230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업무 전반에 대한 서면심사와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복지부는 기초생활보장 사업비 집행의 적정성, 신규 수급자 발굴 실적, 기초생활보장 제도 모니터링, 급여조정 및 탈수급 실적 등 저소득층에 대한 체계적 지원과 발굴 실적 등을 평가기준으로 삼았다.

시는 총수급자 2503명 대비 신규수급자 472명을 신규 발굴, 전체 수급자 인원 대비 19%를 발굴했다.

이때문에 212건의 보장중지, 1149세대의 급여감소, 실직이나 질병으로 어려움에 처한 427세대에 급여를 증가시키는 등 적극적인 지원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시는 기초수급자 가구의 부정수급에 대한 정기조사를 통해 22가구 2077만원의 비용을 징수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화재나 질병, 주 소득원의 사망 등의 위기에 처한 가구의 만성적 빈곤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202가구 608명에게 507건 4억1393만원을 긴급 지원했다.

이는 사회안정망 구축을 위한 노력과 함께 본청 1곳과 동주민센터 6곳에 전문상담실을 설치해 주민들이 안정적이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체계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여건을 갖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경기도의 무한돌봄 사업과 복지부 한시생계 사업을 추진, 각각 281가구 767명에게 4억4796만원, 675가구 1170명에게 5억8290만원의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기초수급 신청 민원처리 기한이 14일인데 비해 평균 8일 내에 업무를 처리, 주민들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 것도 이점으로 작용했다.

이밖에 기초수급자 가구 중?고등학생 100명에 교복비 30만원씩 3000만원을 지원하고 학업성적과 자원봉사 실적이 우수한 38명을 선발해 14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하는 등 기초 수급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적극 추진했다. 

현재 시는 기초수급자 가정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기 위해 One-Stop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번 수상을 통해 향후 저소득층에 대한 사회적 기초인프라를 구축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기초생활보장 사업 및 복지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이영애 가족여성과장은 “그동안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펼친 시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모든 기초생활대상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복지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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