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새일센터, 전국 최초 이주여성 ‘메이크업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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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새일센터, 전국 최초 이주여성 ‘메이크업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개강
  • 이효주 기자
  • 승인 2017.04.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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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가족여성회관 교육관에서 팔달새일센터가 전국 최초 이주여성 ‘메이크업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개강식을 갖고 임기동 팀장이 진행하고 있다ⓒ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직업교육훈련 ‘메이크업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개강식을 10일 수원시가족여성회관 교육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개강식은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황의숙, 팔달새일센터)가 주최했다. 개강식 진행은 팔달새일센터 임기동 팀장이 맡었다.

양성과정은 오는 6월 21일까지 45일 동안 진행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교육시간은 총 180시간에 달한다.

결혼이민여성 20명, 내국인 2명 등 모두 22명이 참여한다.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메이크업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은 전국에서 유일하다.

교육내용은 얼굴 부위별 메이크업 이론 및 실습,방송 메이크업 이론 및 실습,웨딩메이크업 이론 및 실습,계절 메이크업 이론 및 실습,면접 메이크업 이론 및 실습 등이다. 직무소양교육 및 취업준비교육,구인기업과의 만남(채용면접) 등도 진행한다.

수료생들은 교육 때 사용했던 메이크업 가방(100만원 상당)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강사은 ㈜SKIM 뷰티 아카데미에서 도맡는다.

황의숙 센터장은 “수원시는 외국인 주민 인구가 경기도 안산시, 서울시 영등포구에 이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3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5년 외국인 주민 인구증가율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며 “다문화가정, 다문화여성이 많다는 것이고 이들을 위한 제도와 정책이 절실하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 센터장은 또한 “팔달새일센터에서는 2016년부터 다문화여성을 위한 직업교육훈련을 설계하고 운영하고 있다”며 “2016년에는 산후조리가 필요한 다문화여성을 위하여 자국의 여성으로부터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다누리맘 양성과정을 통해 전문 산후조리 인력을 양성했다”고 설명했다.

황 센터장은 이어 “올해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관심분야인 뷰티분야의 인력을 길러내기 위한 메이크업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하게 됐다”며 “직업교육훈련 이후에도 동아리 형태로 지원하여 취업뿐 아니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팔달새일센터는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경기도, 수원시와 함께하는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위한 One-Stop 종합취업지원기관으로 여성 구직자나 기업들이 겪는 취업과 채용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데 힘쓰고 있다.

팔달새일센터는 ‘2015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업평가’ 취업성과 부문에서 최우수센터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119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운영관 2층에 위치하고 있다. 홈페이지 www.sfwnwc.kr 연락처 031-259-98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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