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 청년실업 문제 해법 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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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 청년실업 문제 해법 찾나?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7.03.0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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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는 2일 부천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열린 '경기도 청년정책 생생토크'에서 청년창업실업문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청년통장, 따복하우스, 청년창업 지원 등 총년실업 문제 해법으로 4대 청년정책을 밝혔다.

남경필 지사는 2일 부천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열린 '경기도 청년정책 생생토크'에서 청년 일자리 문제와 자산형성, 주거문제, 고용유지 등 다양한 분야의 패키지 정책을 함께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년구직지원금은 저소득 청년층에게 구직활동을 전제로 구직지원금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학원수강료, 교재구입비를 지원한 정책이다.

청년통장은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3년 후 1천만 원의 정책으로 9천명을 대상으로 ‘일하는 청년통장Ⅱ 사업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청년창업 예비창업자는 스타트업캠퍼스를 통해 아이디어 생성, 교육·멘토링·협업 등의 지원을 받는다.

초기창업자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도내 49개 경기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창업공간 제공, 시제품제작, 마케팅 등을 지원 받는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서커스 대표는 “경기도 창업지원 기관을 가봤는데 3D 프린터를 사용할 수도 있고 창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면서 “하지만 대부분 광교와 판교에 집중돼 있어 대중교통으로 2시간 걸리는데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청년행복위원회의 관계자는“경제과학진흥원과 스타트업캠퍼스 등지에서 도움을 받는데 자금 규모도 적고 보통 연초가 지난 5월 정도에 지원이 되니까 힘들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경기도의회와 협의해 1~2월에도 지급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도록 일자리정책관에 지시했다. 투자를 받지 못한 창업자들이나 스타트업을 위한 직접적인 지원제도 마련과 청년정책 전담부서 신설 요청에는 “좋은 아이디어다.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청년정책 생생토크에는 경기도 청년행복위원회 위원, 신혼부부, 청년스타트업 창업자 등 40여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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