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지사“촛불과 태극기의 대립 이제 끝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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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촛불과 태극기의 대립 이제 끝내야”
  • 전찬혁 기자
  • 승인 2017.03.0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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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일 오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독립유공자, 보훈단체 관계자, 도민 등 750여명이 참석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희생정신을 기리는 제98주년 삼일절 기념행사를 기지고 있다ⓒ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경기도는 1일 오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독립유공자, 보훈단체 관계자, 도민 등 750여명이 참석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희생정신을 기리는 제98주년 삼일절 기념행사를 열었다. 

도는 고(故) 윤용자 선생, 고(故) 김수현 선생, 고(故) 박봉래 선생 등 3명의 독립유공자에게 건국훈장과 포장을, 정동수 광복회 고양시지회 회원 등 광복회원 5명에게는 모범 국가보훈 표창을 수여했다.

남경필 지사는 기념사에서 “태극기가 국가 갈등의 상징이 된 오늘의 대한민국을 바라보며, 마음 속 깊이 죄송함을 느낀다.광화문 광장을 반으로 가른 태극기와 촛불의 대립은 이제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위위안부 문제는 돈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아베 총리와 일본 정부는 기억해야 한다.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기 전에 할머니들의 아픔에 대한 사죄가 우선이다”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행동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면서 대한민국 리빌딩의 선구자가 되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남 지사는 “‘올드(old)’가 아닌 ‘뉴(new)’를 위한 대한민국 리빌딩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협치와 연정, 공유적 시장경제를 통해 대한민국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순국선열들이 목숨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확고한 안보가 필수다. 남에게 의지만 하는 안보만으로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제대로 대처할 수 없다. 스스로 지키겠다는 한국형 자주국방의 의지와 노력이 한미동맹과 병행될 때 그 가치가 더욱 빛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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