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청춘문화대학 평생학습공간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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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청춘문화대학 평생학습공간으로 ‘재탄생’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0.09.0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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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급속한 고령인구 증가와 어르신들의 평생학습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중인 청춘문화대학이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주부, 직장인 등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평생학습 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시는 지난달 20일 중앙도서관에서 전문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춘문화대학의 활용방안 변경에 따른 토론회를 개최했다.

시는 당초 베이붐 세대의 퇴직 등 고령 인구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노인대학과 차별화된 청춘문화대학을 현재 건립 중에 있다.

하지만 99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대형사업인 만큼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55세 이상 준고령 인구와 주부, 직장인 등 다양한 연령층에게 시대 흐름과 사회변화에 맞춰 미래를 준비하는 학습 공간 제공 및 수강생의 편의를 도모해야 한다는 여론이 많아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 결과와 다양한 연령층에 대한 의견 수렴을 거쳐 시민들의 평생 학습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윤은 정보문화사업소장은 “안산시는 2006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을 받은 도시에 걸맞게 평생학습시설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에게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모든 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배우고, 나누고, 즐기는 평생학습 공간으로 활용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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