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치안현장 달인 온동네 통통(길학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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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치안현장 달인 온동네 통통(길학습) 추진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7.02.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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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112상황실 요원 및 지구대·파출소에 근무하는 지역경찰관들을 대상 '도로' 위주의 길 학습에서 지형, 시설물 등에 대해서도 학습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온동네 통통(通通)'이라는 이름으로 붙여진 학습을 통해 112상황실 요원은 현장 답사는 물론 주요 도로와 지형지물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지역 경찰은 담당 지역의 도로, 골목길, 대형마트 등 주요시설물과 우범자 거주지역, 주요범죄 발생지역, 현금다액 취급 업소, CCTV 설치장소 등에 대해 학습을 해 현장 출동 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 같은 길 학습 강화 배경에는 내비게이션 의존도가 높아져 경험과 직관이 중요한 현장 상황에서 적절한 대응이 어려워질 것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우수 발표자에 대해서는 지방청 차원의 인증패를 수여하는 등의 방식으로 포상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담당 지역의 지형지물을 학습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업무"라면서 "앞으로 현장 간담회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정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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